'현직 헤드 헌터가 전하는 직장 생활의 원칙' 이라는 광고에 혹했다. QOOK 북카페 체험단에 선정되면서 이북을 구매할

기회가 생겼는데 이 책 외에 아직 흥미있는 책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이 책을 샀기도 하다.

직장 생활에서 너무 일찍도 너무 늦게도 이직하지 말라는 저자의 충고가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회사도 구직자도 자신의

고객이기 때문에 어느 쪽에 치우친 조언을 해주지 못한다. 이게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다.

but, 그것을 제외한다면 꽤나 읽어볼만한 책이다. 제시되는 통계나 설문도 꽤 자세하고 특히 회사에 남아야 하는 사람 유형 10가지와 내보내야 하는 사람 유형 10가지는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체크해 보아야 할 것이다.

1. 사람이 모여든다.
2. 그림을 그릴 수 있다.
3. 물러설 때를 안다.
4. 목표가 분명하다.
5.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
6. 몰입한다.
7. 스스로 동기를 찾아낸다.
8. 인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9. 총무를 자처한다.
10. 호기심이 많다.

1. 조직과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2. 혼자서 밥 먹는다.
3. 평론과 컨설팅을 즐긴다.
4. 세력을 규합한다.
5. 조직 내 사적 연결고리를 중시한다.
6. 말을 잘 옮긴다.
7. 상황에 따라 다른 잣대를 들이댄다.
8. 설득하지 못하고 설득당한다.
9. 사람을 데려오지 않는다.
10. 자기계발에 관심이 없다.

2가지 부류 중 나는 어느 쪽에 속하는가? 아니면, 어느 쪽에 더 치우지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참, 저자의 말에 동의할 수 없고 앞으로 개척해야 할 한 가지..
언제나 끝맺음은 '영업이 최고의 직업이다' 라는 것.. 관리/기획직이든 생산/개발직이든 결국 영업력이 확보되지 못하면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할 수 없다는 말은 현재 개발에 몸 담고 있으며 개발에 내 인생을 걸어보겠다고 다짐한 나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 (이미 머리로는 깨닫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개척해야 할 영역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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