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종말론의 재림일지, 올초 노잉에 이어 기대되는 떡밥의 하나이다.

해운대 글로벌 버전이라고 소개하는 영화 사이트도 몇군데 있던데, 그건 너무 평가 절하인것 같고

 

어쨌든 시간은 참 잘 가더라는...

 

인당 10억 유로의 승차권을 산 사람들에게만 살 길이 열린다는 설정과 노아의 방주를 카피한 설정은

 

한마디로 쉣~!!! 이었다.

 

영화를 만들려면, 전후좌우 사정을 좀 봐 가며 만들 것이지. 분명히 하나님이 약속하시길 물의 심판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증표로 무지개까지 보여주시지 않았던가? 세상의 종말이 진짜로

 

오더라도 2012와 같은 종말은 아닐 것이고, 10억 유로의 승차권을 보더라도 그 놈들이 종말을 고한 세상에서

 

어디 농사나 지어먹고 살놈들인가 말이다. 생판 일이라고는 안 해 본 놈들이 돈만 많아서 살아남았는데,

 

스스로 돈으로 목숨을 샀다는 (심지어 지구적인 종말 가운데서도 말이다.) 마치 예수님 재림 때에도 10억 유로만

 

있으면 구원받는다는 소리(즉, 10억 유로짜리 면죄부?)로 들려서 기분이 거시기 했다.

 

차라리 영화의 개연성 측면에서는 상반기 떡밥 '노잉'이 훨 나았는지도? (물론 노잉에 지지한다는 건 아니고..)

 

이런 영화가 계속 등장하는 것도 예수님 재림의 때가 가까워 왔다는 의미일지..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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