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말투 - 김범준 지음/센시오 |
개발실의 신임 팀장님과 앞으로 팀장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임 연구원들과 돌려보려고 샀다가 최근엔 제가 공감하며 반성하며 읽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팀장은 TL(Technical Leader) 혹은 PL(Project Leader)의 성격이 강해 기술그룹 혹은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동시에 스스로 개발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칫 기존의 방식대로 '개발자의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팀이 안정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발전하려면 팀을 동기부여하고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팀원들을 성장시키는 즉, -잘 이끄는(Management)-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이 때, 팀장의 태도 특히 '말투'가 팀을 성장시킬 수도 약화시키는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팀장은 필연적으로 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자리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팀장이 '경청'할 때야 말로 팀의 잠재능력이 폭발하고 팀이 활력 있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는 부분은 십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잘 지켜지는 것은 별개로,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투로 모든 상황이 다 해결될 것 처럼 단정하는 부분은 일부 과한 측면도 있으나 충분히 읽어볼 만 합니다.
# 회사에서 돌려볼 요량으로 쓴 글이라 존댓말이 남아 있음
# 2021년 8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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