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재무제표 수업 - 6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지음, 백승우 옮김/이레미디어


- 부제, 20분만에 끝내는 재무제표 보는 법

- 제목과 같이 3대 재무제표에 대한 소개는 20만안에 끝날 정도로 심플하다.

- 지난 번 봤던 홍대리 시리즈(2016/09/29 - [분류 전체보기] -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1)는 소설형태의 가벼운 도입이 장점이었다면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설명이 장점이다.

- 140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책이지만 재무제표 보기, 재무건전성 평가, 예산편성, 투자수익유르 실적 추적 등 재무제표를 기초로 할 수 있는 경영 전반의 활동을 간결하게 설명한다.

- 더 궁금하거나 깊이 있는 지식을 원할 경우 참고할만한 자료도 언급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거나 본격적으로 공부할 떄도 좋은 입문서로 보인다.

- 특히,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보통 직장인도 3대 재표제표(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보는 법과 이를 재무건전성 지표로 확인하는 일은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 다만, 아쉬운 점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서 나온 내용을 번역해 소개했다고는 하나, 제목에 하버드가 굳이 들어갈 필요가 있었냐는 점과 책의 두께 대비 가격이 만만치 않아 구매가 망설여 진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내용의 알참이 충분히 상쇄한다고 본다. 이보다 더 나쁜 경우가 책은 두꺼운데 볼 내용이 없고 가격도 비싼 경우.

- 서점의 리뷰 중에는 네XX에서 검색만 하면 사전에 나오는 얘기를 조합해 책을 만들었다는 혹평이 있던데, 그러한 내용을 알기 쉽고 보기 쉽고 찾지 않아도 술술 읽을 수 있게 조직하는 게 양서라 생각하고, 값어치를 한다고 본다.

- 내용도 알차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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