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생애
세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는 찰스 디킨스의 책.
그의 어린 자녀들에게 성경을 쉽게 읽어 주기 위해 썼으며, 출판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손자대에 이르러 작품의 공개를 결정하고 출판되었다 한다.
금년 봄과 여름에는 한국 감독이 이 책에 영감을 받아 애니메이션(킹 오브 킹스)을 만들어 미국에서 개봉하였고, 매우 큰 흥행을 거두며 한국으로 역수입되는 일도 있었다.
책 내용은 익히 알고 있는 신약성경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생애 (출생부터 죽음, 부활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쓴 책이다.
주로 예수님의 생애, 특히 공생애 3년간 베푼 여러 기적을 책에 묘사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행적, 제자들(현재로 치면 기독교 신자들)에게 가르친 사명 등을 이야기한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로 한 자들의 삶은 선생님을 닮아가야 할텐데, 현 시대를 사는 제자들의 행동은 그와 전혀 달라 사회의 지탄을 받는다.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의 고난으로 이끌었던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들과 비슷하다니 씁쓸하다.
(이방인에 대한 배척, 자신의 믿음에 대한 과신, 특히 남을 정죄하는 행위.)
아이들에게도 쉽게 읽히는 책인 만큼 한국의 개신교도들이 꼭 한 번씩 읽어봤으면 한다.
#2025년 9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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